제주해경, 해양보호종 상괭이 사체 발견
제주해경, 해양보호종 상괭이 사체 발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1.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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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들어 벌써 7건
제주해경, 해양보호종 상괭이 사체 발견
제주해경, 해양보호종 상괭이 사체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11일 오후 1시30분경 제주시 금능해수욕장 해변에서 해양생물보호종인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였으나 불법 포획 흔적 없어 지자체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해변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경찰관들이 출동 돌고래연구센타 문의 결과 해양보호종인 상괭이로 확인되었고 부패가 심해 암수 구별이 불가했다.

죽은 상괭이는 길이 165cm에 폭 72cm, 무게 40g 정도의 죽은지 15일 이상 되었으며 불법 포획 흔적 없어 지자체에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는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돌고래가 걸렸을 경우 조속한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년 44건, 2020년 55건(12월 22건), 2021년 1월 현재 7건

제주해경, 해양보호종 상괭이 사체 발견
제주해경, 해양보호종 상괭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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