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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1년 환경‧녹지분야 핵심사업 377억원 투자
서귀포시, 2021년 환경‧녹지분야 핵심사업 377억원 투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1.0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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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위한 시민중심 생태환경 조성 집중
강희철 서귀포시 강희철 청정환경국장
강희철 서귀포시 강희철 청정환경국장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 신축년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녹지분야 10대 핵심사업에 377억원을 집중투입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하여 청정도시 환경 조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하여△시민이 즐기는 생태환경조성 △효율적 쓰레기수거‧ 처리시스템 개선△시민행복 제주형 포레스트시티 조성△웰니스 산림휴양도시 조성사업을 4대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총 377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우선, 코로나19 시대 언택트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강정 생태하천 탐방길 조성과 오름, 습지, 용천수 정비 및 대왕수천‧창고천 생태하천 정비, 생태관광 육성 등에 5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및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예방 및 소음‧악취, 미세먼지 대응강화 및 시민 생활 불편민원 최소화를 위해 13억원을 투자하여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청정환경 보전사업에 투자한다.

시민중심의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방법 개선, 재활용도움센터설치, 폐농자재 중간집하장 운영을 통한 효율적인 배출수거 시스템 개선에 19억원을 투자하고,광역 폐기물 처리시설로의 안정적인 쓰레기운반 추진과 매립장‧소각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하여 시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117억원을 투입하여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한 교육‧홍보와 재활용율 제고를 통한 자원순환사회 조성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한다.

시민행복 제주형 포레스트시티 조성을 위하여, 제주형 그린뉴딜 사업으로 추진중인 도시바람길 숲조성, 생활밀착형숲 조성, 자녀안심그린숲 조성과 웰니스 원도심 도보투어 코스 신설 등에 70억원을 투입한다.

강정 전망대
강정 전망대

조림, 임도 시설 및 임산물 소득증대 지원사업에 22억원,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림가꾸기에 16억원, 재선충병 방제 및 산불예방진화 등에 22억원 등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조성 및 산림재해 대응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휴양도시 조성을 위해 치유의숲 노고록 무장애 나눔길 조성, 숲길 정비 및 자연휴양림(서귀포, 붉은오름) 및 목재문화체험장 시설 보완 등 웰니스 치유관광 활성화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숲길 조성에 24억원을 투입한다.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산림체험 활동 기회제공 및 지역특화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프로그램 운영에 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에서는 축산악취,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공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토평동 마을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시에서 최초로 설치하여 주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알수 있도록 하고, 악취관리지역(26개소) 및 민원다발농가(10개소)에 대하여 악취자동포집장비를 24시간 배치하고, 아파트 등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하여 상시 소음측정기 설치 등을 통해 소음 및 악취 등 생활불편민원 해소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주민불편 해소에 노력한다.

강정 전망대 사진.
원도심 도시공원 도보 투어

또한, 녹색환경과에 주말(연휴) 등 소음, 악취 생활 불편민원처리반 365일 운영을 통하여 서귀포 시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에 적극 대응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강희철 청정환경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시민들의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시에서는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해소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전국최고의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청정환경국 역량을 집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반기 중 예산 70% 이상을 집행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도 소흘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로의 숲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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