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휠체어·유모차 이용 누구나 접근 가능한 무장애 올레길 코스 개발
제주시, 휠체어·유모차 이용 누구나 접근 가능한 무장애 올레길 코스 개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1.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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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레안내소 3개소 14코스 한경, 19코스 조천, 21코스 구좌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관내 올레길에 대한 안내표시 이상유무와 불편사항을 파악한 후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2021년도 사업으로 13개 올레코스 중 한두 개 코스를 지정하여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장애 올레길을 시범 운영한다.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2021년도 사업으로 13개 올레코스 중 한두 개 코스를 지정하여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장애 올레길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3일 밝혔다.

2020년에는 올레안내소 3개소인 14코스 한경, 19코스 조천, 21코스 구좌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BF인증을 받은 장애물 없는 올레 안내소를 신축했다.

또한, 협재해수욕장 내에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하여 휠체어나 유모차 등으로도 백사장을 가로질러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해수욕장 한복판에서도 비양도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광장도 마련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길 한두 개 코스를 선정해 관련 기관‧부서 협의를 거쳐 올레길을 개선하여, 하반기부터는 이용 가능토록 할 것:이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또한, “렌터카 및 자가용 이용자는 물론 관광객이나 노약자 등 1~2시간 내에 이용 가능한 올레길 순환 코스도 발굴할 계획”이라며“무장애 코스와 다양한 올레길 코스 개발을 통하여 장애인이나 노약자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이용하면서 올레길을 탐방하는 시민·관강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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