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년사]한복희 현대문예 제주작가회 회장..."꺾이지 않는 갈대처럼"
[2021년 신년사]한복희 현대문예 제주작가회 회장..."꺾이지 않는 갈대처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1.03 0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복희 현대문예 제주작가회 회장
한복희 현대문예 제주작가회 회장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 세계가 고통과 아픔이 나날을 겪었던 2020년!

눈을 뜨고 아침이 오면 다시금 새로운 일들이 연이어 다가옴에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네들은 하루 한 시간이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릴 수밖에 없는 하루하루였습니다.

멈추지 않는 강물처럼 밀려들어오는 바이러스로 인해 마음이 멈춰버리고 도시가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흘러갑니다. 강물은 아픔도 이 또한 흘러가리라

그리고 꺾이지 않는 갈대처럼 흔들림에도 우리는 문학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 위안과 위로를 주고받으며 힘듦과 아픔을 이겨내는 우리 현대문예 제주작가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2021 신축년 새로운 태양이 뜨듯이 우리 마음에도 뜨거운 열정이 새롭게 싹트고 코로나19도 이러한 열정으로 사그라지기를 기원해봅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