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폭설에 따른 긴급 도로 제설 작업 현장 점검
안동우 제주시장, 폭설에 따른 긴급 도로 제설 작업 현장 점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2.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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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긴급 재난상황 보고체계 구축과 신속한 제설작업 당부"
안동우 제주시장, 폭설에 따른 긴급 도로 제설 작업 현장 점검
안동우 제주시장, 폭설에 따른 긴급 도로 제설 작업 현장 점검

안동우 제주시장은 대설 특보 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안 시장은 31일 오전 폭설에 따른 주요 도로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주요 폭설 취약지 등을 차례로 점검하고 출근길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시했으며, 시민들의 다니는 인도와 경사로가 심한 곳 등에 모래 살포 등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제주시에서는 제주시 중점도로 구간(연삼로, 연북로, 연신로→첨단로, 중앙로→5.16도로, 서사로, 노연로)에 제설 장비 6대(유니목, 다목적 차량) 투입하고 제설제(염화칼슘 등) 53톤 등을 살포했다.

안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을 마치고 11시에 각 국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PC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공영버스 등은 월동장비 장착하여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동에서는 골목길 등 시민의 통행 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빠른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도로결빙 상황 및 통제상황 등 긴급 재난 상황을 보고체계 구축과 민간 보유 제설 장비 등을 파악하여 위급 시에는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동에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주요 지점 모래주머니를 비치 등 폭설에 철저한 대비도 당부했다.

안 시장은 "모레까지는 폭설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재난 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 및 관계기관과도 공조를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제설전진기지(제설차량 기지)를 방문하여 상황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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