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인터뷰](36)김국주 이사장..."제주 사랑하는 모든이들 곶자왈 공동재산으로 보전해야 "
[명사 인터뷰](36)김국주 이사장..."제주 사랑하는 모든이들 곶자왈 공동재산으로 보전해야 "
  • 현달환 기자/강정림 기자
  • 승인 2020.12.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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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N제주’ 창간2주년 기념 명사 릴레이 인터뷰-36
"곶자왈’은 숲 의미 ‘곶’과 돌 의미 ‘자왈’ 합성된 용어”
"곶자왈, 희귀성+특수성+역사적 의미 내포하고 있어"

"곶자왈(Jeju Gotjawal)을 아시나요?"

제주에 살면서도 곶자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잘 모르는 분들이 있어 곶자왈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기로 했다.

곶자왈이란 숲을 뜻하는 제주어 ‘곶’과 가시덤불을 뜻하는 ‘자왈’을 합쳐 만든 글자로 과거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凹凸)지형이 만들어지면서 나무,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원시림의 숲을 이룬 곳을 이르는 제주 고유어이다.

제주에는 A지역(한경-안덕 곶자왈지대), B지역(애월 곶자왈지대), C지역(조천-함덕 곶자왈지대), D지역 (구좌-성산 곶자왈지대) 곶자왈을 크게 4개 지대로 나뉘고 있다. (질문지에 답변)

21세기 현대사회가 진화되면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이 아마도 이곳 곶자왈이 아닌가 싶다.

제주곶자왈공유재단(이사장 김국주)은 제주생태계의 보고이자 한반도 최대규모의 상록수림 지대이며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함양에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의 허파 곶자왈을 도민의 힘을 모아 영구히 공동의 소유로 보전함으로써 자연자원보전을 통한 혜택을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친환경적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2007년 4월 10일 설립됐다.

김국주 이사장이 말하는 곶자왈의 중요성은 무엇일까.

곶자왈이 제주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과거 경작이 불가능하여 개발로부터 격리되어 버려진 땅으로 존재했다. 그러나, 환경의 가치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현재는 오히려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자원과 생태계의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 됐다는 점이다.

곶자왈 용암지대는 토양의 발달이 빈약하고 표층은 물론 심층까지도 크고 작은 암괴들로 이루어져 식물이 자라기에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식생의 발달속도가 느려 지금과 같은 숲이 형성되는 시기가 오랫동안의 시간이 흘러서야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또 하나가 희귀성​ 때문이다.

제주도 동부, 서부, 북부에 걸쳐 원시림의 모습으로 넓게 분포하며, 보온, 보습 효과가 뛰어나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신기한 숲으로 알려져 있다.

용암제방, 용암수형, 용암돔, 부가용암구 등 특이한 지질구조들이 다양하게 분포하여 제주도만의 독특한 모습을 이루고 있다.

지형적인 요인에 의해 제주시 지역과 서귀포 지역 간에 기온차가 나타난다. 겨울철에는 시베리아고기압에 의한 한랭한 북서계절풍이 한라산을 넘으면서 푄현상을 일으켜 두 지역의 기온차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제주 지방은 연중 바람 부는 날과 강풍의 빈도가 많다.

제주시 지역의 연평균 풍속은 3.8m/sec, 서귀포시는 3.1m/sec이며, 계절별로는 겨울철이 4.7m/sec로 가장 강하고 여름철이 약하다.

그러므로 제주시 지역과 서귀포시 지역은 평균기온이 차이가 나고 있다. 그래서 제주 곶자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도만의 독특한 숲이 생겨나게 되었다.

김국주 이사장
김국주 이사장

제주 곶자왈은 한라산에서 날아든 풀씨와 꽃씨로 형성된 곶자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소개되었고 아무리 비가 내려도 빗물이 그대로 지하로 유입되는 토질 등을 형성되어 지하수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하수가 풍부하고 보온ㆍ보습 효과가 뛰어나 많은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천량금을 비롯해 개가시나무, 가시딸기, 제주고사리삼 등 희귀 특산물이 자생하고 있지만 전문가의 정확한 토양, 토질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제주의 곶자왈은 역사적 의미가 내포되고 있다.

제주도에서 돌과 풀과 나무만 있다고 곶자왈은 아닌 것이다. 사람들이 자생하는 풀과 나무가 비슷하다고 해서 모두 원시림으로 분류하여 곶자왈로 편입시키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지역마다 땅밑에 감춰진 토양과 수질, 범위를 정확한 전문가들의 조사와 탐사를 통해서 세밀한 분석과 연구로 이루워진 진단이어야 잡음이 없는 법.

김국주 이사장은 말한다.

이제 바위와 가시 덤블로는 중장비와 자본의 힘을 막을 수 없데 된지 오래라고. 곶자왈은 생태적 및 경관적 가치분 아니라 제주의 먹는 물과 직결되는 지질학적 가치도 간직하고 있다고. 곶자왈이 훼손되면 아름다움만이 아니고 제주도의 삶 자체가 훼손된다고.

차곡차곡 곶자왈 한 평 사기 운동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면 이제는 더 큰 성장을 위해 도민이 나서야할 때이다. 그 앞에서 진두쥐휘하고 있는 김국주 제주곶자왈공유재단 이사장을 만났다. 뉴스N제주 명사릴레이 인터뷰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다. 많은 필독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편집자주]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 이사장님, 재단을 소개바랍니다.

-.곶자왈공유재단(이하 ‘재단’)은 2007년 4월 10일, 제주 생명의 숲인 ‘곶자왈’을 도민의 힘을 모아 보전함으로써, 자연 자원의 혜택을 현세는 물론 후세의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친환경적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제주도에 ‘곶자왈 한 평 사기 운동’이 한창이던 2007년, 민간단체로 설립된 재단은 2020년 현재까지 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금 및 사유지 곶자왈 매입, 곶자왈연구소 운영, 생태교육 및 곶자왈생태체험관 운영, 곶자왈 홍보 등 곶자왈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 2,3,4,5 설명)

현재 이사는 23명(이사장 김국주, 상임이사 김범훈 포함), 감사는 2명이다. 사무국 직원은 5명, 해설사 4명, 기타 1인이다.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곶자왈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설명 부탁?

-. 곶자왈은 제주에 있는 독특한 화산지형을 일컫는 제주어로 ‘곶’과 ‘자 왈’의 합성어이며, 제주어사전에는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 풀과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으로 정의되어 있다. 현무암질 용암류의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동· 식물이 공존하며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

곶자왈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를 정화시켜 주는 제주 생태계의 허파 작용을 하고 있으며, 땅 속 수십 겹의 용암층이 지하수 함양에 중 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 곶자왈을 4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각각 설명해주신다면?

-. 먼저 A지역(한경-안덕 곶자왈지대)은 월림.신평곶자왈과 상창.안덕곶자왈 두곳으로 나뉜다. 월림.신평곶자왈은 안덕면 동광리일대에 위치한 도너리오름에서 시작해 한림읍 월령리와 대정읍 영락리 두 갈래로 용암이 흐르며 이루어졌다.

도너리오름에서 영락리까지 이르는 곶자왈은 길이가 12.5km로 도내 곶자왈 가운데 가장 긴 곳이다.

B지역(애월 곶자왈지대)은 노고메오름에서 시작되어 천연기념물 제375호로 지정된 난읍난대림지대에 이르는 지역으로 곶자왈지대 중 가장 해발고가 높은 지역에서 발원하고 온대와 난대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C지역(조천-함덕 곶자왈지대)은 제주시 봉개동 소재 민오름(해발 651m)에서 조천읍 교래리 동백동산 일원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점성이 낮은 용암이 굳어지면서 만들어진 주상절리의 틈을 암석들이 쪼개지면서 넓은 ‘자왈’ 지대가 형성됐다.

이 넓은 자왈지대는 난대 및 온대 식물이 공존하면서 독특한 곶자왈 지역이 만들어지게 됐다. 다양한 생물상을 지닌 동백동산은 2011년 3월 람사르(Ramsar)습지로 지정됐다.

D지역(구좌-성산 곶자왈지대)은 제주도 동부의 구좌읍과 성산읍 일대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곶자왈용암류로서 종달-한동 곶자왈용암류, 세화곶자왈용암류, 상도-하도 곶자왈용암류 및 수산곶자왈용암류로 구분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약 4.7km-11.0km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이 지대의 용암류는 스코리아층 퇴적에 의해 부분적ㅇ로 단절되거나 분포 폭이 좁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백약이오름(해발 357m) 주변에서 동거미오름(구좌읍 종달리) 하단부에 이르는 지역과 비자림(천연기념물 제374호) 및 주변 지역, 상도-하도곶자왈 일원에 이르는 지역에는 상록활엽수림 및 상록침엽수림이 형성되어 있다.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 곶자왈 공유화 운동이란?

-. 곶자왈의 가치를 제주도민과 제주도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향유할 수 있도 록 보전하기 위한 제주형 *내셔널트러스트(National Trust) 운동임. 자발적 인 기부 및 기증 운동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으로부터 곶자왈을 지켜 후세에 물려주기 위한 푸른 생명 운동이다.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 영국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시민들 의 자발적인 자산 기증과 기부를 통해 보존가치가 높은 환경과 문화유산을 시민의 소유로 영구히 보전하고 관리하는 운동)

#.곶자왈 공유화 운동 참여 방법이 다양한데 설명?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곶자왈공유화기금'의 기탁을 받고 있다. 기금 기탁은 온라인 시청과 오프라인 신청 두 곳을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곶자왈 보전 협약 체결을 통해 하는 방법으로 곶자왈 토지 소유주와 보전(적 이용)을 위한 계약 혹은 협약 체결을 할 수 있다.

특히 곶자왈 토지 기증으로 곶자왈 토지 소유주로부터 보전 대상지를 기증 받는 형태가 있다.

먼저 기금기탁으로 △온라인 신청: 컴퓨터 또는 휴대전화 등 모바일기기 사용 ▶ 곶자왈공유화재단 홈 페이지 접속(www.jejutrust.net) ▶ ‘곶자왈공유화기금 기탁’ 클릭 ▶ 기탁신청서 작성 ▶ 신청완료 △오프라인 신청: 곶자왈공유화기금 기탁신청서 작성 후 우편 또는 이메일 발송(우 편 _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교래자연휴양림 내 곶자왈)하면 된다.

◇곶자왈 보전 협약 체결은 곶자왈 토지 소유주와 보전(적 이용)을 위한 계약 혹은 협약 체결을 의미하고 ◇곶자왈 토지 기증은 곶자왈 토지 소유주로부터 보전 대상지를 기증 받는 형태이다.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 또는 소득공제 혜택을 드리고 있다.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 곶자왈 공유화 기금에 대해 설명

-. △곶자왈 매입 규모는?

제주도 면적은 1849㎢이다. 그 중에 곶자왈의 면적은 105.5㎢이다. 곶자왈 경계용역 공식 발표 전, 곶자왈 면적은 99.5㎢. 대략 100㎢ 로 곶자왈 규모를 파악하면 된다. 그 중의 사유지 곶자왈은 약 60%이다.

재단은 설립 초기, 사유지 60% 중 10%인 200만평을 매입할 것을 곶자왈 공유화 목표로 잡았다. 2011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현재 재단이 매입한 땅은 863,824㎡ (약 26만평) 으로써, 목표액의 10% 규모이다.

△곶자왈 공유화 기금 규모는?

2007년~2020년 9월 말 기준, 곶자왈 공유화 기금으로 누적된 금액은 총 159억9445만8642원이다. 이중,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한 금액은100억9522만4339원이다.

△곶자왈 공유화 기탁자 규모는?

2007년~2020년 11월 말 기준, 재단이 관리·예우하고 있는 기탁자는 1329명(곳)이다. 이 중, 개인은 1204명, 법인은 125곳이다.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 곶자왈생태체험관에 대한 설명?

-. 곶자왈의 생태적 우수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다. 2012년 10월 10일, 곶자왈생태체험관이 도립으로 설립·개관하였다. 개관 이후 재단은 곶자왈생태체험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민과 학생,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곶자왈 홍보 및 생태교육(‘찾아가는 곶자왈’ 등), 전시해설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교육활성화 및 해설사 양성을 위해 곶자왈생태해설사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 곶자왈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

-. 곶자왈생태체험관에서는 상설 전시실 뿐 아니라 현장체험(교래자연휴양림), 학교 교육, 일반인 교육 등 곶자왈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곶자왈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곶자왈 대중 홍보를 위해 연중 다양한 행사를 개최 운영하고 있다.

△‘곶자왈숲속콘서트’(곶자왈 숲 속에서 펼쳐지는 밤 음악회/2015~2019년/9회) △‘곶자왈바이오블리츠’(24시간 곶자왈 생물종 탐사활동/2017~2019년/3회)△‘그 곶에서 만난 사람’(명사와 함께 곶자왈을 걸으며△‘토크콘서트'(2019년/4회)을 개최 운영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발발로 인해 대부분 취소되고, 축소 운영하고 있다.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 곶자왈연구소는 어떤 곳인가.

-. 2017년 6월 10일, 곶자왈 연구의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재단부설 ‘곶자왈 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래곶자왈 지대의 화산지질학적 기초 연구’(2018년)▲ ‘제주 곳 이름과 주변 지명’ 1,2(2017~2018년)▲‘곶자왈 내 사업장 실태조사’(2018년), ▲‘수산곶자왈 환경조사 보고’(2019년),▲‘세계 용암숲' 비교조사 ▲'국제심포지엄 개최’(2019~2020년) 등 총 6건 연구조사 사업이 이루어지는 등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7~2020.10월 현재)

곶자왈의 가치를 전문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 포럼, 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총 17회 걸쳐 개최해 왔다.(2007~2020.11월 현재)

특히, 2019~2020년은 JDC(제주국제개발도시센터) 후원으로 ‘세계 용암숲 비교조사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사업을 추진했고 2020년 11월 23일 국내·외 용암숲 조사 정리 및 결과 발표를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심포지엄으로 개최하고 유튜브 동영상으로 게재함)

#. 이사장님, 취미 활동은 무엇?

-. 아마츄어 화가이다. 개인전 1회로 아름다운가게 기부를 위한 '김국주의 제주를 그리다 전(展)'을 전시했던 적이 있다.

#. 존경하는 인물

-. 세종대왕을 존경한다. 굳이 이유라면 공직자의 귀범을 남기셨기 때문이다.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도민들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 곶자왈을 제주도에서 영구히 살아갈, 그리고 제주도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동자산으로 보전하자는 것이 곶자왈공유재단의 취지입니다. 2007년 곶자왈 한 평 사기 운동으로 출발하여 그 동안 사유지 곶자왈을 꾸준히 매입하여 왔으며, 최근에는 곶자왈에 대한 조사, 홍보 및 지속가능한 보전방법의 연구 등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곶자왈에 대해 최근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진다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우리가 귀중한 것은 있을 때 모르고 없어지면 더욱 귀중한 것을 압니다.

최근 제주 자연의 훼손에 대해 걱정하는 분이 많다는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곶자왈 재단은 성금으로 제주 곶자왈을 매입하고 있는데 곶자왈 사유지만 매입하는 것이 소임을 다하는 것은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개인의 사유지를 각자가 갖고 있다면 그것을 스스로 더 중요하고 가꾸고 더 연구하고 해야 합니다.

앞으로 방향은 제주의 자연운동, 곶자왈을 살리자는 도민운동으로 나가야 되는 길이고 제주도의 후손들이 갖고 가야할 자산은 제주의 자연환경입니다.

제주의 방전을 위해 잘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자연휴양림에 사무소를 둔 곶자왈공유재단에서 따뜻한 차 한잔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곶자왈에 대한 향후 홍보에 관한 여러가지를 나눴다. 돌아오는 길에 손수 이사장님과 정경아 사무국장님께서 문 밖까지 배웅을 해주셔서 따스한 온기를 느꼈다.

이러한 따스한 온기로 채워진 제주의 자연은 지친 제주인과 세계인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가져다 줄 것이 분명하다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제주의 자연이 이토록 중함을 느끼면서.

#.프로필

• 현직
- 재단법인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이사(아름다운가게/제주점 공동대표)
• 전직
- 석간 내일신문 고정 칼럼니스트; 칼럼명 “김국주의 글로벌경제”
- 제주은행장
- 삼양종합금융 대표이사
- 외환은행 인사동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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