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단장 김인중)은 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강철웅)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0 제주권역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선 ‘스포츠 전용 데일밴드’를 출품한 함성빈(제주대 해양생명과학과, 이하 제주대) 씨가 금상(제주대 총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은상(〃 산학협력단장상)은 경영정보학과 전찬혁ㆍ오충헌ㆍ김가현 씨 팀의 ‘시각장애인 점자 라벨기’, 관광융복합학과 권택주 씨의 ‘역풍방지 연통조립체’가 각각 받았다.
동상(〃 지식재산교육센터장상)은 초등실과교육전공 김도림, 홍지선, 장윤주, 고수진, 에너지화학공학전공 이항구 씨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 LINC+사업단장상)은 초등실과교육전공 이가현, 김란영, 이지혜 씨와 식품생명공학과 진희정, 생명공학부 김민규, 에너지화학공학전공 김우중, 양용우 씨, 기계공학전공 강지윤, 토목공학과 조한진, 제주국제대 전기공학과 진종환ㆍ조현대 씨 팀이 받았다.
심사는 제품개발 컨설턴트 및 전문 변리사 등 외부 전문가에 의한 선행기술 조사, 서류 및 발표 단계로 심사가 이뤄졌다.
한편 시상에 앞서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 김범용 교수가 수상자와 시상식 참가자를 대상으로 ‘강한 특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강한 특허가 갖춰야할 3가지 요소인 기술성과 권리성, 필수기능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강의했다.
대회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한디오티(주)의 한유신 대표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발명들이 많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총평했다.
김인중 단장은 “이 대회를 통해 기관 간의 협업으로 제주의 지역특화형 지식재산권 확보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 지식재산권이 학생들의 취ㆍ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