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주미술가 고길천이 제2공항 예정이지 난산리에 진행한 그래피티 작업
[전시]제주미술가 고길천이 제2공항 예정이지 난산리에 진행한 그래피티 작업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2.05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미술가 고길천이 제2공항 예정이지 난산리에 진행한 그래피티 작업
제주미술가 고길천이 제2공항 예정이지 난산리에 진행한 그래피티 작업

제주의 미술가 고길천화백이 제2공항 예정부지 난산리의 복지회관과 폐교 벽에 그래피티 작업을 진행했다.

고길천 화백은 "난산리는 제2공항이 생기면 활주로가 들어서는 가장 큰 피해지역이다. 제2공항은 결국 공군기지로 사용하려는 것이고 그에 대한 강한 반대를 표현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래피티 작업은 며칠간의 밑작업을 거쳐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난산리에서 진행됐는데 작품은 두 가지 작품이다.

제주미술가 고길천이 제2공항 예정이지 난산리에 진행한 그래피티 작업
제주미술가 고길천이 제2공항 예정이지 난산리에 진행한 그래피티 작업

1, '가족' 크기:180cm x 350cm.

강동균 작가, 고경화작가, 고길천 작가 공동작업.

작품설명: 한가족이 모두 공군 헷멧을 쓰고 있는데 제2공항이 생기면 닥칠 미래에 대한 상징

2. '밀레의 이삭줍는 여인들' 크기: 200cm x 300cm.

강동균 작가, 고경화 작가, 고길천 작가. 김소영 작가, 김선, 카이아 카레, 최성희 등의 공동작

작품설명: 이삭을 줍는 여인들이라는 유명한 밀레의 작품을 공군 헬리콥터가 같이 결합시켜 패러디

작품관련 인터뷰 영상: https://www.facebook.com/classong/videos/3625871824148458

문의: 고길천(010-2695-3947)

제주미술가 고길천이 제2공항 예정이지 난산리에 진행한 그래피티 작업
제주미술가 고길천이 제2공항 예정이지 난산리에 진행한 그래피티 작업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