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오는 12월 15일 송년 특강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차별과 혐오를 넘어’를 개최한다.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은 타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고 있으며, 역설적으로 우리가 서로 연대할 때 공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이번 특강을 통해 코로나19를 맞이했던 2020년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2021년에는 서로 연대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삶을 모색하고자 한다.

강사는 사회학자 오찬호 박사가 나선다. 오찬호 박사는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등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와 불평등 현상을 예리한 시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번 특강은 12월 15일(화) 오후 2시부터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윗세오름)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은 온라인(http://naver.me/5DhEAvR4)을 통해 선착순 50명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한편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이번 특강은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학연구센터(064-726-56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