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 “가공용 감귤 공장” 방문
김태엽 서귀포시장, “가공용 감귤 공장” 방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2.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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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서귀포시장
김태엽 서귀포시장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3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소재한 롯데칠성음료(주) 제주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제주공장은 가공용 감귤 수매 업체로 일일 약 300여톤 가량 가공용 감귤을 처리하며 이는 연간 약 2만 톤 수준이다.

이날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가공용감귤 처리 희망 농가가 늘고 있어 농가들이 가공용 감귤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가공용감귤 전용 컨테이너 배부량 확대 등을 통해 가공용감귤 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서귀포시 감귤의 해거리 영향으로 가공용감귤 수매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코로나19로 감귤 소비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감귤 수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차원에서의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년 서귀포시 가공용 감귤 수매량은 약 5만5018톤으로 이는 서귀포시 감귤 생산량의 약 15%수준이다.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약 1만2558톤가량 가공용감귤을 수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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