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중, 소설가 김연수와의 만남 운영
추자중, 소설가 김연수와의 만남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2.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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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중, 소설가 김연수와의 만남 운영
추자중, 소설가 김연수와의 만남 운영

추자중학교(교장 현원필)는 오는 14일(월) “비에도 지지 말고, 바람에도 지지 말고”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마련하여 소설가 김연수를 초청하여 학생들과 대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비에도 지지 말고 바람에도 지지 말고’는 작가의 유년시절을 바탕으로 쓰여진 김연수의 소설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에 수록된 9개의 단편소설 중 하나이다.

소설가 김연수는 제12회 허균문학작가상 수상(2020), 제33회 이상문학상 대상(2009), 제7회 황순원문학상(2007)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일곱 해의 마지막, 시절 일기, 청춘의 문장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여행할 권리, 사랑이라니 선영아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추자중학교 학생들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자양분을 쌓게 되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명한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가짐으로써 문화적 감수성이 더욱 풍부해지리라 기대된다”며,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추자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문화적으로 소외지역인 추자도 지역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문화적 기회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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