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0년 염소 등 기타 가축통계 조사 실시
제주시, 2020년 염소 등 기타 가축통계 조사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2.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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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사육동향 분석 후 축산정책 수립시 기초자료 활용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가축 사육두수 변화와 농가들의 사육동향을 분석해 향후 축산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통계법 제17조 및 농업통계조사규칙 제3조에 의거 12월 3일부터 31일까지「2020 기타 가축통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통계조사는 관내 기타가축 16종(염소, 면양, 토끼, 오리, 개, 사슴 등)에 대해 읍․면․동 가축통계 조사원이 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농가주 면접청취 및 확인을 통해 사육규모, 성별, 연령별 마리수 및 축종별 사육농가 기본현황 등을 조사한다.

※ 주요가축 3종(한우․육우․젖소, 돼지, 닭)은 통계청 가축동향조사, 기타가축 1종(말)은 농식품부 말산업실태조사 별도 실시중

특히, 가축통계조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국가농식품통계 서비스(KASS)에 조사내용을 입력하는 한편, 동(리)별로 전년대비 사육두수가 10%이상 증감될 경우 증감요인분석과 필요시 재조사를 실시하여 통계조사의 정확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축종별 사육두수 변화 분석 등을 통하여 2021년 제주시 축산정책 수립 등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가축전염병 예방약품 수급관리, 깨끗한 축산농장 사육환경 조성 등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기타가축에 대한 소득지원 방안 강구에도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계 조사 결과가 축산물의 수급 및 가축증식 계획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축산농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2019년 주요가축 : 소 434농가·2만2514두 , 돼지 191농가·40만8581두 , 닭 93농가·1577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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