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운영 및 활동실시
제주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운영 및 활동실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1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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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22명 선정, 점검(메뉴얼)표 의한 비대면 활동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존엄성 보장 및 권익증진,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제5기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22명을 선정하고 1년 2개월(‘20.11.24 ~ ’21.12.31.)동안 활동하며, 당분간 전화모니터링 등 비대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 인권지킴이는 소외된 노인에 대한 차별대우나 인권침해 사례를 발굴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주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지정된 시설에 월 1회 이상 방문하여 시설장, 종사자 인권 모니터링, 입소자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 등 시설의 자발적인 태도변화를 유도하는 조력자로서의 역할 활동을 수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요양시설이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어 외부인 출입이 제한됨에 따라 출입제한이 완화될 때까지 점검(메뉴얼)표 의한 인권상담 등 전화 모니터링으로 비대면 활동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노인학대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인권지킴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인권교육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인권보호 사각지대 최소화 및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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