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겨울철 대비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실시
제주시, 겨울철 대비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실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1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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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곤란한 취약가구 등 선제적 발굴 조사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11월23일부터 21년2월28일까지 겨울철 대비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실직 및 일자리 감소, 휴·폐업 증가, 근로소득 감소, 부채 증가 등으로 취약계층에 위협요인이 한층 더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집중 발굴 방법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이·통장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현장중심 밀착 협업체계로 취약계층 위기가구를 발굴하게 된다.

다양한 욕구가 있는 취약계층에게는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맞춤형 복지를 연계하고 나눔문화 확산 등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혹한기 난방비, 생필품,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집중 지원한다.

위기가구에 대한 도움 요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포털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에 ‘복지로’도움요청 검색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찾아주시거나 도움이 필요한 분을 알려주시면 직접 방문상담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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