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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강윤실, 박선희, 정미선 3인전...'그로부터'
[전시]강윤실, 박선희, 정미선 3인전...'그로부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1.30 0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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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7 ~ 12. 17 심헌갤러리

강윤실 박선희,정미선 제주의 3인 도예가가 '그로부터'전을 오는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아라동 심헌갤러리(관장 허민자)에서 개최한다.

몇 해 전 제주 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에서 '태고의 흙을 빚다' 3인 초대전을 선 보인 후, 그로부터 2년 후 삶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고자 다시 전시를 갖게 된 것.

세 도예가의 발전해가는 모습과 작업에 대한 열정을 다시 볼 수 있는 전시회다.

강윤실 작
강윤실 작

강윤실 작가는 제주의 아름다운 시절과 순간을 마음속에 저장하며 즐겁게 작업을 하고 있으며 멈추지 않는 일에 대한 희열을 엿볼 수 있다.

박선희 작가는 '바다를 품은 돌'이 대표 작품이다. 점이 점을 불러 겹치며 찍힌 현무암에 흐르는 시간과 부대끼는 우리네 삶을 담아 그릇을 만들었다. 정교함을 잃지 않고 작업하려고 노력하는 작가다.

박선희 작
박선희 작

정미선 작가는 '시간속에 존재하는...' 물레가 돌아가는 조용하고 고요한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온전한 시간을 놓치지 않고 도자기에 담았다. 흙이 기억하는 대로, 몸이 기억하는 대로, 자신을 맡겼다.

정미선 작
정미선 작

이렇듯 세 작가는 각각의 작품에 삶의 소박함과 흙의 깊은 맛을 개성있게 발현했으며 작업의 즐거움과 보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으로 '그로부터'가 지속 되길 3인의 작가는 소망한다.

허민자 관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새밑 <그로부터>도예전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주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해를 마무리 하고 좀 더 나은 새해를 맞이하는 사색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이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작가경력>
강 윤 실
제주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단국대학교 도예전공 석사 졸업
2004~2019년. 10. ‘家歌好互’, ‘제주돌집’ 4회 개인전
2014. 09. 광화문 신감각전 서울 <조선일보 미술관 >
2014. 11.싱가폴뱅크아트페어전. <싱가폴 pacific Hotel>
2015. 4. 중국-한국 도예초대전 (전통과 변화) <한양대 박물관>
2018. 10. 제주 공예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심헌갤러리>
2018. 12. 태고의 흙을 빚다 <오백장군갤러리>
현> 제주시 영평동에서 오늘도 239 운영중

박 선 희
개인전 6회
1996~ 제주제주디자인협회전
1999~ 제주옹기문화연구회전
2002~ 제주도예가회전
2003~ 제주미협전
2018 ‘태고의 흙을 빚다’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
2014 심헌갤러리 초대전 ‘그릇, 가을을 담다’
2012 제주도립미술관 초청 ‘손으로 빚다’ 도예전
2010 한국도자학회 제주도예가회 교류전
2009 제주도 우수청년작가 선정
2013 제주특별자치도 공예품 공모전 대상 수상
대한민국공예품공모전 후원기관장상 수상
현>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제주디자인협회, 제주도예가회 회원
제주옹기문화연구회 회원, 동백마을 도예공방 대표

정 미 선
2020 4회 개인전 –“시간속에 존재하는” (제주옹기 숨미술관)
2019 제주옹기,섬을 품다-한향림옹기박물관 특별기획전
2018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태고의 흙을 빚다
2018 3회 개인전 - 동자 (제주, 스페이스 예나르)
2017 심헌갤러리 기획 공예,제주방언을 담다

2017 담화헌갤러리 제주의 考現學 1부
2015 黑,숨: (대구7T)
2012 인사동 아라아트 START CRAFT-K IN SEOUL (자연풍치-은근과 해학)
2011 캐나다 위너펙 스톤웨어 갤러리 워크샵
2010 2회 개인전 - 흙의 생명성에 다가서다(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2008 1회 개인전 -흙으로 그린 그림(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현> 제주도예가회전, 제주도옹기문화연구회전

<전시문의>
심헌갤러리 064-702-1003
제주특별자치도 아란 14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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