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확진자, 코로나19 확진 전 2박 3일간 제주 여행
서울시 확진자, 코로나19 확진 전 2박 3일간 제주 여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1.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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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1일 오후 6시 30분경 확진자 방문 사실 통보 받고 역학조사 착수
제주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시 소재 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재 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뒤, 지난 20일 검체를 채취하고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범위 내 정확한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A씨의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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