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산림분야 인재 양성 ‘박차’
제주특별자치도, 산림분야 인재 양성 ‘박차’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1.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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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부터 20일까지 산림기능인 양성교육 진행…12명 산림경영기술자 자격 취득
서귀포시, 건강한 산림조성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 마무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숲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산림기능인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숲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산림기능인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은 제주 임업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도내 각종 산림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4일 경남 양산시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에서 비예산 사업(교육비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에서 6주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산림경영기술자(기능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숲가꾸기, 재선충병방제사업체 산림사업법인(도내 37개 업체)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는 총 30명(신규 18명, 보수 12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12명이 산림경영기술자 자격을 취득했다.

※ 산림경영기술자(기능 2급) 자격증 취득 현황(‘16 ∼‘19년) : 150명

이어,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산림기능인 양성교육을 상반기, 하반기에 2회(6주간) 실시할 계획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간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교육이 어려운 도민들에게 산림기능인 자격증 취득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림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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