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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도, 온라인으로 만나는 세계청소년...2020 제11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개최
첫 시도, 온라인으로 만나는 세계청소년...2020 제11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1.1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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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도청 주최...28개 도시 190여 명, 3일간 일정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온라인 패널 토론 및 문화교류 참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11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정책에서 실천으로 : 급변하는 세계에서 글로벌 청년 리더들의 현실 참여」(“From Policy to Action : The Engagement of Global Youth Leaders in Rapidly Changing World”)라는 대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의 일정으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브리핑하는 김찬호 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11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정책에서 실천으로 : 급변하는 세계에서 글로벌 청년 리더들의 현실 참여」(“From Policy to Action : The Engagement of Global Youth Leaders in Rapidly Changing World”)라는 대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의 일정으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브리핑하는 김찬호 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장)

미래 세대 글로벌 리더의 꿈을 품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만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11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정책에서 실천으로 : 급변하는 세계에서 글로벌 청년 리더들의 현실 참여」(“From Policy to Action : The Engagement of Global Youth Leaders in Rapidly Changing World”)라는 대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의 일정으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포함 캐나다,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몽골, 몰도바, 포르투갈 등 제주도청 및 제주교육청과 우호・협력 결연 28개 도시, 190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참여하여 △교육에 있어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영향 △지구온난화, 기후 변화 영향 및 환경문제의 우려 △전 지구적 공공 건강의 위기 △불확실한 세계 탐색등을 핵심 의제로 온라인에서 활발한 토론을 갖는다.

2019 제주국제청소년포럼
2019 제주국제청소년포럼

해마다 제주를 찾는 해외 참가자들은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명소 및 제주의 아픈 역사를 통해 평화와 상생의 정신을 되새기는 4.3 평화공원 방문, 한창 제철을 맞은 제주감귤 따기 체험 등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배우고 느끼는 기회를 갖기도 했었으나 올해는 온라인 문화교류로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포럼의 주요 내용으로 1주제로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공백 해소방안, 제2주네 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호방안, 제3주제로 공공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방안, 제4주제 청소년의 사회 참여를 위한 역량 강화 방안을 소주제로 각 패널별 토론의 장이 펼쳐지며 주제별로 결과를 도출하여 발표하게 된다.

포럼의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고, 지난 9월 선발된 제주학생외교관들(39명)이 운영위원으로 개회식, 폐회식, 문화교류 등의 주요 프로그램 준비와 진행을 맡으며 동시에 각 패널의 토론자로도 활동하게 된다.

2019 제주국제청소년포럼
2019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일정으로 27일 제1일차는 오후4시, 지난해 청소년 포럼의 이모저모를 영상으로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사전 녹화 영상으로 도지사, 환영사, 교육감 축사, 제주도립무용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개회식에서는 주 세네갈 대한민국 대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개발도상국들의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개발을 돕는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 재직 중인 김효은 사무차장이 '뉴노멀 시대, 기후 변화 글로벌 공조 및 친환경 회복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되고 모든 내용은 실시간으로 유투브로 중계된다. 

2일차는 비공개 세션으로 ZOOM 온라인과 현장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된 페널실에서 소주제별로 패널토론이 하루 종일 이뤄진다.

2019 제주국제청소년포럼
2019 제주국제청소년포럼

3일차는 패널별로 결과발표, 제주소개와 홍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공연, 참가도시별로 문화 소개 및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부교육감의 폐회사와 함께 외국학생의 참가 소감 발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

김찬호 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장은 “COVID-19로 모든 교류가 원활하지 않은 현재, 비록 온라인 비접촉 국제행사이지만 이번 포럼으로 각국 청소년들이 협력을 통해 서로 공존하는 글로벌 공동체 속에서 리더십을 성장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국제적 네트워크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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