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국내 최대 전천후 경주마육성시설 19일 개장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국내 최대 전천후 경주마육성시설 19일 개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1.16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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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김낙순 회장 의지로 사업 착수, 2년간 공사기간 거쳐 완공
최대 규모의 선진국형 훈련시설로 제주산 경주마의 품질 향상에 기여
생산농가 소득향상 및 일자리 창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지난 2018년부터 CEO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제주목장 전천후 실내언덕주로’ 건설을 마치고, 오는19일에 개장식을 개최한다(사진=실내언덕주로 조감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지난 2018년부터 CEO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제주목장 전천후 실내언덕주로’ 건설을 마치고, 오는19일에 개장식을 개최한다(사진=실내언덕주로 조감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지난 2018년부터 CEO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제주목장 전천후 실내언덕주로’ 건설을 마치고, 오는19일에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제주목장 내에 위치한 ‘전천후 실내언덕주로’는 총 면적 14만㎡에 860미터의 실내주로와 526미터의 진입로로 구성된 경주마 육성시설로, 지난 9월에 완공된 전라북도 장수군의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보다 큰 규모이다.

약 2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90억원의 금액이 투자된 ‘제주목장 전천후 실내언덕주로’는 말 그대로 기후에 상관없이 경주마를 훈련시킬 수 있는 선진국형 인프라이다.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 세계적 경마선진국에서는 보편적으로 설치된 훈련시설이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7위 규모의 경마산업에도 불구하고 실내언덕주로가 전무했다.

이에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국산 경주마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실내언덕주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천명하고, 즉각적으로 건설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미 60여개의 실내언덕주로를 보유한 일본에 인력을 파견해 운영실태를 꼼꼼히 벤치마킹하고, 선진국의 다양한 운영사례를 취합한 결과, 한국마사회가 운영 중인 2곳의 목장에 한국형 실내언덕주로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지난 2018년부터 CEO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제주목장 전천후 실내언덕주로’ 건설을 마치고, 오는19일에 개장식을 개최한다(사진=실내언덕주로 조감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지난 2018년부터 CEO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제주목장 전천후 실내언덕주로’ 건설을 마치고, 오는19일에 개장식을 개최한다(사진=실내언덕주로 완공 현장사진)

이번에 개장하는 ‘제주목장 전천후 실내언덕주로’는 경주마 육성시설의 ‘끝판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말을 훈련시키는데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는 시설이다. 0∼5%의 경사도로 이뤄진 언덕주로를 달리면 경주마는 심폐기능과 근력이 강화되고, 유연성 향상과 스피드 향상의 효과도 보게 된다.

특히 그동안 제주에서는 동절기에 눈과 바람으로 경주마들이 훈련을 할 수 없었는데, 지붕이 있는 실내언덕주로를 활용하면 연간 30% 이상 훈련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매 구간마다 기록측정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자동적으로 훈련기록이 전산으로 저장되며,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현재 ‘제주목장 전천후 실내언덕주로’는 관계자들이 시범운영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 최종 점검이 끝나고 내년부터 민간 경주마 생산농가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신규인력을 채용해 민간 경주마 생산농가가 자유롭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동호 본부장은 "연간 1000여두의 경주마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주마 후기육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제주산 경주마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 확실하다"며 "아울러 경주마 가격 향상 및 경매 활성화 등 경주마 생산농가 소득증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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