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의 고장 제주시 오라동(동장 현호경)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이 주관.주최한 제13회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7일 오라공설책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와 생활수칙준수로 비대면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문명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안타깝지만, 그래도 13번째 백일장 시상식을 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백일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라며, 오늘 수상하신 수상자들의 앞날에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호경 오라동장은 "13번째 오라문학 백일장 시상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수상자 여러분들은 문학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초.중.고교생과 도내 주부를 대상으로 13회번째를 맞는 오라문학백일장에는 학생작품 337작품과 주부89작품 총426작품의 응모작 중 1, 2차 심사를 거쳐 34편을 뽑아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날 대상(도지사 표창)에 변양임(성산읍)씨의 ‘방선문 조우’, 최우수상(도의장 표창)에 양영해(오라동)씨의 '두릴적 그리움(제주어 시)' 이 시상됐고, 그 외 당선자 시상은 학교 및 우편으로 전달했다.

한편, 이번 백일장 입상작은 ‘오라의 꿈’ 책자로 발간해 학교 및 공공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도지사상)=변양임(주부·성산읍) ▷최우수상(도의장상)= 양영해(오라동), 김동현(오라초6) ▷우수상(제주시장상)=임연지(아라초3), 현예주(시흥초1), ▷장려상(대회장)=이예주(한천초4), 김예지(오라초5), 문혜진(주부),고은정(중앙초5) ▷특별상=김경식(주부), 홍서연(토산초4),홍지유(토산초3), 심은혜(주부), 김연아(도평초5),김가현(도평포2) ▷우수작품상=이지윤(무릉초2), 한수진(무릉초5), 강태엽(오라초2), 이예준(노형초3), 박수아(오라초4), 장하늘(도남초4), 최은을(오라초4), 강준(아라초4) 양서영(한천초5), 안호현(신광초6),고선주(오라초6), 강지우(오라초3), 양윤성(중앙중1), 김유솔(탐라중2), 이선영(주부), 이승옥(주부), 양명숙(주부), 양영숙(주부), 김옥란(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