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다 '물질' 먼저 배운 여인 ‘해녀’...“바다는 내맘 알겠지“
'글'보다 '물질' 먼저 배운 여인 ‘해녀’...“바다는 내맘 알겠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8.11.18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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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 공연
18일 문예회관 대극장서 관중들 가득 메워 "대성황"

지난해 처음 무대에 올려져 3회 공연 동안 만석을 기록했던 창작 음악극 ‘해녀의 길’이 가을을 맞이해 다시 선을 보였다.

전문예술법인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박양희 단장이 총괄 기획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이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유료입장인데도 좌석을 꽉 채워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합창 작곡가로서 제주 출신 여성 작곡가 안현순 씨가 작곡과 대본을, 제주문화기획연구소 양태현 대표가 연출을 맡고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지휘자 김훈석씨가 지휘봉을 잡았다.

여기에 다큐멘터리 영화 ‘물숨’의 제주 출신 고희영 감독이 영상을, 전 도립무용단 상임 안무자 손인영씨가 안무를 맡았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주최,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박양희 단장이 총괄 기획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이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유료입장인데도 좌석을 꽉 채워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주최,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박양희 단장이 총괄 기획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이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유료입장인데도 좌석을 꽉 채워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또, 소프라노 이채영·박서정, 꽈트로보체, 제주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 등 많은 출연진들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박양희 단장은 초대의 말에서 “제주해녀의 삶은 그 자체가 제주의 역사이자 문화”라며 “그런 제주해녀문화는 인류문화로서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해녀문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식 등재를 기념하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정책에 기여하고자 스토리텔링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을 기획했다”며 “이 공연을 통해 제주예술인들, 특히 여성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무대를 만들어 지역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주최,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박양희 단장이 총괄 기획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이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유료입장인데도 좌석을 꽉 채워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주최,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박양희 단장이 총괄 기획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이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유료입장인데도 좌석을 꽉 채워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러면서 “제주를 할퀴고 간 온갖 시련과 역경,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일상의 고달품속에서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아픔에도 언제나 강인하게 버텨냈던 제주해녀의 삶과 애환을 그렸다”며 “성인에서 소녀, 어머니에서 딸로, 시어머니에서 며느리로 전송되어 온 그 특별한 문화를 예술로서 재창조한 스토리텔링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날 공연은 나이든 해녀와 손녀의 대화를 통해 해남과 해녀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제주4·3의 아픔을 겪은 해녀의 모습, 해녀의 삶 등을 풀어냈다.

제주의 역사이자, 제주의 어머니인 제주 해녀들이 사랑, 아픔, 시련, 고통 등을 딛고 오늘도 변함없이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주최,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박양희 단장이 총괄 기획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이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유료입장인데도 좌석을 꽉 채워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주최,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박양희 단장이 총괄 기획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이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유료입장인데도 좌석을 꽉 채워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총 5막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나레이션 고영신 씨의 낭낭한 제주의 소리로 시작되고 제주 수산시장 장면을 시작으로 해남의 역사와 해남, 해녀의 사랑이야기, 해녀들의 4.4, 해녀의 삶, 해녀의 길을 테마로 구성됐다.

한편,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은 1999년 창단해 20여 년의 역사 속에 정기연주회 12회와 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를 비롯해 130여회에 걸쳐 많은 행사에 초청돼 연주를 하고 있는 단체로 2016년 1월 문화관광부 지정 전문예술법인 단체로 지정받아 제주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예술단체이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주최,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박양희 단장이 총괄 기획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이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유료입장인데도 좌석을 꽉 채워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주최,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박양희 단장이 총괄 기획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이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유료입장인데도 좌석을 꽉 채워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무대 출연진

▶제1막
바다가 삶이고 바다가 생명이며 바다가 기쁨이요 희망의 여인들.
△출연진 김경희 김쌍숙 박서정 김승미 김혜자 박정순 오세정 이선희 양순영

▶제2막
바다는 알겠지 간정한 내마음을
△출연진 김수안 김명숙 이선희 장희순 한영희

▶제3막
아무죄도 없는데 도대체 왜 우릴/ 아무것도 모르는 데 도대체 왜 우릴/봄은 다시 오고 꽃은 만발하고/온 세상에 밝은 빛 비추듯이/우리의 아픈 상처 우리의 찢긴 마음녹아 들어갈때 그날 오면/ 희망 희망 희망/ 우리삶에도 희망희망희망/ 우리의 삶의 희망
△출연진 고수민 김경희 김명희 김송미 김쌍숙 김옥산 김은숙 김은효 김주리 문충미 부명혜 배윤경 신숙현 이경희

▶제4막
글보다 물질을 먼저 배운 난 어느 덧 바다의 여인되어/ 열다섯에 시작한 물질로 한랑인 아버지와 형제들을 살렸네
△출연진 노장해녀 김쌍숙 하군해녀1 김경희 상군해녀 부명혜 하군해녀2 박서정

▶제5막
이어이어 이어도 사나/이어이어 이어도 사나
쳐라 쳐, 찧여라 배겨라 쿵쿵 찧여라 어서 나가자
△출연진 박서정 김수아 김쌍숙 김은숙 부명혜 이경희 장희순 한영희

■한소리 합창단 구성
△소프라노 강성희 김윤숙 김정숙 김혜자 문애숙 임순여 임정희 진우정 한이경희
△박정순 변영심 양순영 양정순 오경희 오세정 이선희 현경순
△알토 김명숙 김승희 김효진 백진선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주최,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박양희 단장이 총괄 기획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이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유료입장인데도 좌석을 꽉 채워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주최,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박양희 단장이 총괄 기획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이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유료입장인데도 좌석을 꽉 채워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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