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중앙동' 선정
서귀포시, 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중앙동'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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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10억원,지방비 78억원, 주택도시기금 11억원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중앙동의 변화와 발전"
종합구상도
종합구상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0년도 도시재생뉴딜 신규사업에 서귀포시 원도심 '중앙동' 지역이 선정됨에 따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99억원(국비 110억원)을 투입하여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업개요

- 사업명: 주민이 함께 달리는 중앙동네 예체능
- 사업위치: 서귀포시 중앙동(동문동로 27 일원)
- 사업면적: 19만7693㎡
- 사업비: 199억 원(국비 110억원, 지방비 78억원, 주택도시기금 11억원)
- 사업기간: 2021. ~ 2024.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원도심에 대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금년 시․도선정으로 도시재생뉴딜 신규사업 47곳을 선정했으며, 제주에서는 서귀포 원도심(중앙동)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2020년도 시․도선정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2019년부터 주민, 유관기관(LH, (재)제주영상 문화산업진흥원, 국제대학교 등), 행정이 참여하는 중앙동 도시재생 TF팀을 구성·운영(13회)하여, 활성화계획(안)을 마련했으며, 2019년 2월 10여명으로 주민협의체(위원장 오명필)를 구성하고, 같은 해 7월에는 32명으로 확충하여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성화계획 수립에 적극 참여했으며, 금년 9월에는 추가 모집으로 61명까지 구성하여 앞으로의 사업실행력을 확보했다.

또한, 2020년 5월부터 주민과 주민,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 및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원도심(중앙동) 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동범)을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하는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월에는 도시재생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LH도시재생지원기구 및 국토교통부의 자문을 받아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7~8월에는 3단계에 걸친 광역평가를 통과하여, 9~10월에는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실무위원회 검토,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등의 중앙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서귀포시 원도심(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서귀포시 중앙동(동문동로 27 일원, 19만7693㎡) 일원에 ‘주민이 함께 달리는 중앙동네 예체능’ 이라는 비전으로,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동안 마중물사업비 199억원(국비 110억원, 도비 78억원, 기금 등 1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중앙동의 예술, 체육, 골목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혼디모영(커뮤니티센터), 생활체육센터, 적정기술 창작소(공방), 마을쉼터, 통합돌봄센터 등을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골목경제 살리기 프로그램을 운영, 걸어댕기기 좋은 길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사업이다.

특히, 기시행사업인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문화예술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연계하여 통합돌봄센터를 조성하는 등 기시행사업과 긴밀히 연계하여 특색있는 원도심 재생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대비하여 금년 말까지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받고,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고시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중앙동의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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