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운영기관 :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허정옥)]는 23일 제주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페스티벌 ‘SW로 움직이는 세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3개 주제, 5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진로&블록코딩 - 특강 및 언플러그드 코딩, 엔트리봇과 함께 하는 놀이동산 ▲텍스트코딩 - 세상을 그리는 엉뚱한 미술관(프로세싱) ▲VR과 인공지능 - VR로 떠나는 신비로운 제주탐험대, 내 친구 알버트로 총 7개 학급, 180명 학생을 만났다.

프로그래밍 활동을 기반으로 피지컬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CT(Computational Thinking)를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SW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개인활동으로 이루어져 하고 싶은 만큼 마음껏 코딩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코딩은 많이 해 봤지만 인공지능과 VR은 처음인데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직접 명령하고 결과를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코딩이 어렵지 않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었다.

2020 찾아가는 진로 페스티벌 ‘SW로 움직이는 세상’은 제주로ON코딩, 제주대학교 SW융합교육센터 제주대학교 지능소프트웨어교육센터 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센터가 그 동안 운영해 온 SW교육을 종합하여 1일 체험과정으로 재편하여 올해 제주중학교를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좀 더 확장할 예정이다.

강정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