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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의원, 청년의 거리, 시청대학로 문화의 거리로 개선 필요
오영희 의원, 청년의 거리, 시청대학로 문화의 거리로 개선 필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0.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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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CGV 뒷골목 도시계획 결정된 주차장 부지 활용 전무
시청 대학로 문화의 거리 조성 계획, 보고서에 그쳐
시청 대학로 문화가 함께하는 거리환경 조성필요
오영희 의원
오영희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1일 제388회 임시회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장을 상대로 시청대학로의 주차문제와 주점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문화거리 조성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도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시청 대학로는 저녁시간, 주말에도 주차난으로 많은 서고의 위험이 있는 곳이다. CGV 뒷골목에 2017년 주차장으로 도시계획이 결정된 부지가 있음에도 이에 대한 활용계획이 없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시청대학로를 비롯 그 주변이 2015년 문화의 조성 용역에서 문화의 거리로 조성되는 대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어떤 조치도 없었음을 지적하고,청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청가가 음주문화가 아닌, 문화예술 활동이 함께하는 거점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오영희 의원은 “시청가 유동인구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주점 중심의 식당가에 대한 우려를 안 할 수 없다. 주말이라든가, 야간시간대 별 문화공연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버스킹 등 젊음을 펼칠 수 있는 공간조성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시정 자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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