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률 업(up)
제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률 업(up)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0.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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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욕구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돌봄 대상자 확대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는 어르신 등 취약노인의 정기적인 안전 확인, 생활실태, 복지욕구 등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 생활보장, 건강유지 및 악화예방 등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전한 요양서비스‘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 5개 사업으로 운영되던 노인돌봄사업을 올 해부터는 하나로 통합·확대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순 안부확인 중심에서 가사지원, 이동지원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은둔·우울형 어르신에게는 개인별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한 정서프로그램 제공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 서비스내용 : 안전지원, 사회참여(프로그램 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가사지원, 병원동행 등)

또한, 효율적 서비스 제공 및 욕구중심의 맞춤제공,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지역 내 수행기관을 6개 권역으로 선정하여 권역별 책임기관제, 돌봄 책임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9월말 현재 4490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 목표대상 어르신의 92% 제공으로 사각지대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응급상황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기기* 650대를 설치하여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응급안전안심서비스기기 : 화재·가스·동작감지센서, 외출센서 및 응급호출시스템(독거노인 : 490명, 장애인 : 160명)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망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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