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서비스 구축 운영
제주시,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서비스 구축 운영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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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내 휴대폰 문자알림(SMS) 통한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지난 `18년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 내 고정식 CCTV가 설치된 지역(어린이보호구역)에 진입한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 알림문자(SMS)를 이용해 “OO차량이 주차금지구역에 주차되었습니다. 즉시 이동바랍니다 –제주시청-”이라는 내용을 가입자의 핸드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불법 주·정차 문자 알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입자 수 : 2만5088명, 발송내역 : 9만455건(`20. 8월 기준)
▷운영 구간 :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고정식 CCTV 49개소(30개 학교)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Play스토어 앱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통합 가입 도우미' 어플리케이션을 검색, 설치하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제주시 홈페이지 내 분야별 정보 탭에서 교통분야를 선택한 후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 배너를 클릭해 웹페이지에 접속하고, '서비스 신청' 탭을 클릭하여 본인확인 과정을 거쳐 가입 할 수 있다.

▷문자알림서비스 웹페이지 : http://www.jejusi.go.kr/parkingsms/
▷문자알림서비스는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됨

문자알림 서비스 운영으로 무인단속 CCTV에 의한 주·정차 단속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동일 장소에서 재적발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운전자들에게 자발적인 주차질서 준수 유도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주·정차 금지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외에도 일반 도로 고정식 CCTV 단속구간까지 불법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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