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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남의원, "지적만이 아닌 매번 색다른 정책제안으로 생산적 행감 행보 눈길"
강철남의원, "지적만이 아닌 매번 색다른 정책제안으로 생산적 행감 행보 눈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0.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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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남 의원, 2018년 마을향약 표준안 제정, 2019년 사회적 농업 도입에 이어, 2020년 제3탄 미세먼지 흡착필터 정책 도입 제안
강철남 의원
강철남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번 새로운 정책제안을 해, 지적만이 아닌 생산적 행정사무감사 행보를 이어나갔다.

강철남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2018년에는 마을향약 표준안 제정, 2019년에는 사회적 농업 도입 제안에 이어 이번 2020년에는 미세먼지 흡착필터 정책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잘못된 행정 행위에 대한 지적 뿐만 아니라 행정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해 추진할 필요가 있는 새로운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안함으로서 생산적 행정사무감사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2018년 마을향약 표준안 제정 제안은 당시,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건설 과정에 나타난 이장 선출 과정의 문제점,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상에서 나타나는 마을 내 불협화음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을 내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마을향약 표준안 제정 필요성을 제안한 것으로, 현재 제주연구원에서 용역 진행 중에 있다.

2019년 사회적 농업 도입은 영농활동 등 농업의 여러 가지 기능을 활용해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교육・돌봄・고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제안 이후 TF팀 구성, 제주형 사회적 농업 마련 등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 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해당 조례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우수조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2020년 강철남 의원은 14~1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제주시·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버스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하는 등의 도로 및 공원의 미세먼지를 차단 정책을 제안하면서 “미세먼지 흡착필터는 한국품질시험원에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것으로 증명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마을버스 외부 앞면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설치하고, 버스 내부에는 공기정화필터를 단 서울 서초구의 사례를 들면서, 양 행정시에서 보유한 공용차량과 공영버스에 우선적으로 설치한다면 제주도민 및 관광객 들에게 체감형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 양 행정시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시민들의 건강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며, 제안한 정책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강철남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회가 지적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통해 추진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일반 회의에서 발언한 것과는 다른 효과를 갖기 때문에,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 도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정책들을 제안하고 있다” 면서, “이번 행감에서 제안한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정책을 비롯한 제안들이 등이 실제 실현되어, 도민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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