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수협 (조합장 김계호)은 어업인 숙원사업인 활어위판장을 비롯한 활어회센터(식당)를 오는 15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본 건립사업은 지난 해 1월 착공하여 2년 여 간의 공사끝에 준공을 했으며, 위치는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91 총사업비 114억원(국비40억, 도비30억, 자부담44억)이 투입 지상4층, 지하1층, 대지762평, 건축연면적1797평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1층 -활어위판장 및 회코너(마트) 2층 -고급일식, 관람로, 커피숖, 본소사무실 3층 - 회센터(식당),휴게소 4층-전시장(수산물가공품) 전망대 및 야외공연장 등이 시설됐다.

활어위판장을 개장을 통해 갓잡은 싱싱한 활어를 판매 할 수 있어 도민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품질 좋은 활어를 구입할 수 있고, 어업인은 운송비용 절감과 경매를 통해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활어 어획량이 많이 잡아 오는 경우를 대비해 수협의 자체수매 기능을 활용한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년간 조업을 할 수 있고  싱싱하고 저렴한 회를 골라 먹을 수 있는 회포장 등 관광어시장형 회센터로 조성됨에 따라 주변 관광지 (성산일출봉, 우도 등)와 연계한 어촌 관광 미항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계호 조합장은 "우리수협 활어위판장 회센터 개장으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