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난 주말 제주시내 전역 냄새 원인은?..."음식물 퇴비 시비"로 추정
[제주시]지난 주말 제주시내 전역 냄새 원인은?..."음식물 퇴비 시비"로 추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0.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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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동 일대 목초지 축분 및 음식물 퇴비 시비
"향후 유사사례 발생 않도록 관리 최선 다할 것"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기간 중 아라, 도남, 이도2, 도평, 노형, 첨단과학단지 등 제주시 전역에 발생했던 악취의 원인은 봉개동 일대 목초지에 축분 및 음식물 퇴비 시비로 추정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기간 중 아라, 도남, 이도2, 도평, 노형, 첨단과학단지 등 제주시 전역에 발생했던 악취의 원인은 봉개동 일대 목초지에 축분 및 음식물 퇴비 시비로 추정된다고 12일 밝혔다. (브리핑 하는 고경희 청정환경국장)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기간 중 아라, 도남, 이도2, 도평, 노형, 첨단과학단지 등 제주시 전역에 발생했던 악취의 원인은 봉개동 일대 목초지에 축분 및 음식물 퇴비 시비로 추정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주말에 발생한 냄새원인으로 추정된 봉개매립장 목초지에는 시비를 중단토록 하고 어제 야간중 로터리작업을 실시 하고, 냄새저감제를 집중 살포했다.

금번 시비된 음식물퇴비는 소포장동 신축공사를 위하여 봉개매립장 주민대책위원회와 협의하여 지난 5월부터 해당 목초지에 야적하고 있었다.

봉개매립장은 음식물자원화센터 1공장(50톤/일, 1999년 가동)과 2공장(60톤/일, 2002년 가동)을 가동중에 있으나, 음식물폐기물 처리과정에서 생산되는 퇴비는 주로 무상공급 위주로 희망 농가에 보급하여 운반 및 시비과정에서 냄새가 발생되는 문제가 있어 왔다.

봉개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퇴비는 올해 5월까지는 비포장으로 반출하였으나 이동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여 주민대책 위원회에서 비포장 반출을 금지하고 소포장 반출토록 요청하여

소포장동 신설 공사를 진행중(5월~11월 준공예정)에 있으며, 준공후에는 소포장(500포/일) 상태로 음식물부산물퇴비를 반출하기로 하여 읍면지역 음식물류폐기물 반입금지를 11월까지 유예한 상황으로

소포장동 시설이 완료되는 11월부터는 음식물류폐기물 부산물퇴비의 반출을 비포장 무상공급 위주의 방식에서 소포장 방식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냄새민원과 관련하여 시민불편을 드린데 대하여 죄송한 말씀 드린다”,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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