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지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탄소포인트제
[기고]지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탄소포인트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0.0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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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이호동주민센터
신혜연 이호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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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의 여름은 최장기간 장마와 가장 늦게 장마가 끝난 해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고 하며, 육지는 북극의 이상 고온의 영향을 받아 장마가 예기치 않게 길어지면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 ‘이상 기후’ 현상은 산업화 이후 탄소 발생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북극 지방의 고온 현상에 의해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 7위이며, 탄소배출 감축 노력이 부족하다며 국제사회에서 비난 받고 있다.

이러한 비난을 해결하고자 우리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과 참여 확대를 위해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고 있다. 100만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하여 1가구당 1kW씩 절약할 경우, 원전 1개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아끼는 효과가 있고, 이와 같이 저탄소 생활에 동참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전기의 경우 감축률이 5~10% 미만이면 5000원, 10~15% 미만이면 1만원, 15% 이상이면 1만5000원을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급은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나 제주시 환경관리과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여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라도 탄소 발생량을 줄여 뜨거워져 가는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마음의 생각을 직접 실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탄소포인트제 가입이라는 간단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마음속의 다짐을 실행한다면, 저탄소 생활 실천의 첫 걸음을 떼고, 지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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