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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건강지표 개선
서귀포보건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건강지표 개선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9.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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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건강행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최종 건강검진 및 건강 개선도 평가를 실시하며 지난 6개월간의 서비스를 마무리하였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영역별 전담팀(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로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하여 모바일 앱과 연동된 활동량계를 통한 운동 및 식단 등 건강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월 1회 건강 평가 및 1:1 맞춤형 집중상담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강행태개선은 응답자 전원을 대상 모바일 앱 설문조사 방법으로 실시하였으며 △주 5회 이상 걷기 실천율 38.5%p 향상(사전 33.6%→사후 72.1%) △주 5회 이상 아침식사 섭취율 28.7%p 향상(사전 38.5%→사후 67.2%) △저염선호율 19.6%p 향상(사전 14.8%→사후 67.2%) △영양표시 활용률 43.4%p 향상(사전 80.3%→사후 36.9%) 등 전 영역에서 상당 폭 개선되었다.

전체 대상자의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 사전-사후 평균 비교를 한 결과 또한 △허리둘레 사전 87.3%→사후 84.0% △중성지방 사전 136.8mg/dL→사후 110.0mg/dL △HDL콜레스테롤 사전 51.7mg/dL→사후 60.6mg/dL 등 대사증후군 고위험군을 판정하는 주요 건강위험요인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과체중 이상(BMI≥23) 대상자 95명 중 BMI 감소자는 84.2%, 체지방률 감소자는 88.8%, 허리둘레 감소 91.8%로 나타났으며,

또한 혈압관리 대상자 92명의 수축기 혈압(SBP) 측정 결과는 사전 134.5mmHg→ 사후 126.1mmHg로 개선되었으며, 혈당관리 대상자 30명의 8시간 이상 평균 공복혈당수치 측정 결과는 사전 107.0mmg/dL에서 96.9mmg/dL로 10.3mmg/dL 개선되었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확대를 적극 검토하는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강화로 건강 서귀포를 지켜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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