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학교 화재 위험 요소 및 중‧고교 성적자료 백업 등 면밀히 점검" 주문
이석문 교육감, "학교 화재 위험 요소 및 중‧고교 성적자료 백업 등 면밀히 점검" 주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9.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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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주간기획조정회의를 주재..."추석 전 각종 계약 대금 지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서울 광진구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 여행 도중 접촉했던 도민 20명 가운데 3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17일 한림읍 관내 모든 학교의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이석문 교육감은 21일 오전 주간기획조정회의를 주재하고 학교 화재 위험 요소 및 중‧고교 성적자료 백업 등 면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서귀포 모 고등학교 화재가 났다.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열기구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내 학교 화재 위험 요소를 면밀하게 점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사시에 중‧고교 학생들의 성적 자료 등을 안전하게 관리‧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교 현장과 협력하면서, 더욱 안전한 자료 관리‧백업 시스템을 갖추기 바란다”고 주문했더.

이 교육감은 또한 “지역 경제 위해 추석 전 각종 계약 대금 지급에 차질 없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됐다”며 “생계 걱정 없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서 역할을 다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 전에 각종 계약 대금 지급을 차질 없이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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