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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제주]50번째 확진자 발생...A씨 자택 내‧외부 방역 소독을 진행 중
[코로나19 제주]50번째 확진자 발생...A씨 자택 내‧외부 방역 소독을 진행 중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9.1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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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6번 확진자의 접촉자…자가격리 중 9일 오후 10시 30분경 양성 판정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7일 오후 9시 50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3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10시 30분경 제주 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9일 오후 10시 30분경 제주 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50번째 확진자 A씨는 제주 36번 확진자(8월 27일 확진판정)의 접촉자로 분류돼 8월 27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자가격리 첫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재검사를 통해 13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격리 해제를 앞두고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집단 감염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A씨 9일 오전 11시 30분경 자차*를 이용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르면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코로나19 임상증상이 나타난 의사환자인 경우 진료 및 검체 채취 시 자차, 도보, 구급차(보건소, 119)를 이용한 이동이 가능하다.

도 방역당국은 A씨가 확진 판정을 통보받을 전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했다고 밝힘에 따라 A씨와 관련해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A씨를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하는 한편, A씨 자택 내‧외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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