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주교육100년 학교문화 정립...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진행
도교육청, 제주교육100년 학교문화 정립...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진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9.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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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실시”
"역사의식 고취하고 민주적 미래 100년 학교문화 정립"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교육현장의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현황을 파악하고, 청산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역사의식 고취 및 민주적인 미래 100년 학교문화 정립을 위해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2020년 미래 100년 학교문화 바로세우기 운영 계획을 수립,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연구용역 및 향후 계획을 안내한 바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양정필 교수)에 의뢰하여 5월 13일~11월 8일(6개월)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9월 4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학교별 기초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과업 진행상황을 보고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본 왕실의 국화문장과 일장기 문양을 상징하는 교표 사용(제주O초 외 3개교), △교직원 중 친일반민족행위자 활동(OO초 외 2개교), △친일 작곡가, 작사가 교가 사용(OO초 외 2개교), △구령대, 반장, 조회 등 일제잔재 용어 사용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최종보고를 바탕으로 일제식민잔재 청산 컨설팅과 필요 예산을 지원하여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협의를 통해 청산 방향과 교육적 활용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는 기초조사의 사실 연구, 공청회,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11월에 이루어진다.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연구용역 중간 보고 주요 내용

□근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2019.7.)
▲(교장)관련
가. 대상: 제주도 내 역대교장 중 1980년 이전 재직했던 353인을 대상으로 친일반민족행위자를 조사
나. 조사내용: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서 제시한 친일, 친일반민족 행위
다. 조사 결과: 3명(00초 1대 김면수, 00고 2대 이재신, 3대 서병업)
라. 향후 계획: 친일인명사전 등재된 사람이 맞는지 아니면 동명이인인지 최종보고때 정리될 예정
▲교가
가. 대상: 1955년 이전 개교 77개교 중 67개교(10교 조사중)
나. 조사내용: 친일인물(친일인명사전등재)이 작곡한 교가, 일본인 작곡 교가, 일본풍 교가
다. 조사결과
1) 친일 작곡가 이흥렬, 친일작사가 김기진 이원수
2) 일본풍 교가: 많음(일본음계로 된 교가, 군가풍 7.5조 율격)
▲ 향후 계획
1) 친일인명사전 등재된 사람이 맞는지 동명이인인지 최종보고까지 정리
2) 일본풍교가-전문가 자문가 회의를 통한 지속 논의
▲교표
가. 대상: 1955년 이전 개교 77개교 중 67개교(10교 조사중)
나. 조사내용: 월계수 도안과 욱일문 도안이 사용된 교표
다. 결과
1) 월계수 도안이 사용된 학교 5교(무궁화도안과 같이 사용됨): OO초, OO초, OO초, OO초, OO고
2) 욱일문 도안 4교: OO초, OO초, OO초, OO초
라. 전문가, 자문가 회의를 거쳐 일제 잔재인지 최종 확인 및 청산
▲교목, 교화
가. 식민잔재 논란 수종 : 향나무(초 18개교, 중 11개교, 고 6개교)
나. 식민잔재 논란 화종: 영산홍(초8개교), 국화(초10개교, 중2개교, 고1교)
다. 전문가 자문가 회의를 통한 지속 논의
▲학교문화(용어)
가. 반장, 조회, 종례, 구령대, 주번, 당번 등
나. 전문가, 자문가 회의를 통한 지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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