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삶의 변화는 물론 문화의 표현에도 많은 변화가 오는 시점이다.
자연이 주는 시간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표정을 그려낸 작가들이 서울에서 뭉쳤다.
제주출신 고민수, 고경빈, 이재정, 정상기 등 4명의 사진작가와 서울에 거주하는 이미리 사진가와의 만남을 통해 사진이라는 주제로 엮어서 전시회를 사진 전문갤러리 '갤러리 브레송'(서울중국 퇴계로 163지하 1층)에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중이다.
이번에 첫 전시를 하는 고민수 작가는 "이번 작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에서 사진전 보기가 어려운 가운데 제주도의 사진을 서울에서 전시가 되어 무척 반가워한다"며 "관람을 오신 분들이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개요
About the Size
2020.9.1화 - 10목
갤러리 브레송(서울 중구 퇴계로 163 지하 1층)
02-2269-2613(충무로역 5번출구 직진 250미터)
오전11시~오후6시(일요일 휴관)
고 작가는 "위 작품에 대해 박린준 디자이너가 '설문대할망의 강림전야'이라고 표현했다"며 "박린준 디자이너가 오픈하는 구좌에 있는 해녀복연구소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고민수 대표는 제주 한림읍 귀덕리 출신으로 전) 두산그룹 두산씨그램 근무 및 전) KCTV 제주방송 부장출신으로 현재 대기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제주메세나협회 이사, 제주상공회의소 의원을 비롯해 다이소 제주한림점 대표이사로 활동중이다.
고 대표는 전시회 소감에서 "사진을 사랑할 수 있게끔 제게 카메라 선물과 영감을 불러 일으켜주신 아버지께 깊은 감사함과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