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농업 워킹그룹 개최
서귀포시,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농업 워킹그룹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8.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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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새로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단추를 끼우다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농업 시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실무진으로 구성된‘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농업인 단체, 농협, 기술센터, 행정 관계자 등 실무진 위주로 구성된 그룹 토론회를 개최했다.

워킹그룹(Working Group)은 서귀포시 주요 농작물인 감귤, 월동무, 마늘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작물별로 농업인, 농․감협, 행정의 협업화로 실무 위주 구성을 통한 실질적, 효과적 정책 개발을 위해 운영된다.

이날 월동무 워킹그룹 토론에는 ▲재해 예방을 위한 방풍망 피복자재 지원 ▲초지 불법 월동채소 재배 근절 방안 ▲ 성산일출봉 농협 가을메밀 계약재배 ▲ 노후 무 세척 시설 교체 지원 확대 ▲ 월동무 수급안정을 위한 농가 홍보 등 월동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서귀포시는 월동무 워킹그룹이 제안한 내용 관련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방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월동무 워킹그룹 협의를 통해 건의된 사항을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도, 정부 관련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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