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학회, ‘복효근 시인과 함께 하는 詩 토크’ 성료
탐라문학회, ‘복효근 시인과 함께 하는 詩 토크’ 성료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8.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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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효근 시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계속 쓰는 일...시인의 소명”
탐라문학회(회장 장한라)는 지난 18일 탐라 북카페(제주시 아라동 소재)에서 ‘복효근 시인과 함께하는 시 토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탐라문학회(회장 장한라)는 지난 18일 탐라 북카페(제주시 아라동 소재)에서 ‘복효근 시인과 함께하는 詩 토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복효근 시인은 1991년 계간 ‘시와시학’으로 등단했다.
또한, '토란잎에 궁그는 물방울 같이는', '버팀목에 대하여' 등 8편의 시가 중.고등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복 시인은 시작인사에서 “뜻 깊은 자리에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주를 여행하는 즐거움도 크지만 시를 사랑하는 제주시인들과의 만남의 장이 즐거움을 더한다.”고 반가움을 표현해 문학회원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시를 쓰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표현욕이 많아서 인거 같다.”며, “자연과 함께 하면서 나누는 이야기들을 표현해 내는 일이 좋아서 어쩌면 시골학교를 고집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의 현대시들이 짜임새가 부족하거나 시다운 형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며, “불필요한 말을 걷어내고 형식미를 갖추고 좀 슬림 해져야 겠다는 생각으로 현재 채송화라는 동인을 통해 ‘짧은 시 운동‘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시를 쓰기 위해서 이전에 대상을 이해하고 깊은 관찰과 사유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박수쳐 주지 않아도 시를 써야 하는 것이 시인의 소명 같다.”고 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표현했다.

한편, 이 번 행사는 탐라문학회 이어산 시인과 장한라 회장의 특별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탐라문학회는 문우들의 시적 갈증 해소와 시인들과의 폭 넒은 교류를 위해 계속해서 유명시인들과의 만남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탐라문학회(회장 장한라)는 지난 18일 탐라 북카페(제주시 아라동 소재)에서 ‘복효근 시인과 함께하는 시 토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 복효근 프로필

1991년 계간 시전문지 ≪시와 시학≫으로 등단.
시집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 『마늘촛불』, 『꽃 아닌 것 없다』 등 다수.
시선집 『어느 대나무의 고백』 출간.
청소년시집 『운동장 편지』 출간.
교육 에세이집 『선생님 마음 사전』 출간.
편운문학상, 시와 시학상, 신석정문학상 등 수상.
시 창작 동인 〈작은 詩앗 채송화〉에서 활동.
현재 남원 대강 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재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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