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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시인 초청 북토크...짧은 만남 긴 이별
김영기 시인 초청 북토크...짧은 만남 긴 이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8.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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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7일(목) 저녁 7시 제주문학의 집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고운진)이 도민들을 대상으로 ‘2020 도민문학학교’ 작가초청 북토크 콘서트를 오는 27일 저녁 7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작가는 도내 원로작가인 김영기 시인이다. 제1회 ‘아동문예’ 신인문학상 동시 당선 및 ‘나래시조’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김 시인은 그 동안 동시집 <날개의 꿈>외 4권의 동시집과 <꽃잎 밥상> 등 동시조집 5권, 시조집 <갈무리하는 하루>와 <내 안의 가정법> 외에 최근 <짧은 만남 긴 이별>이라는 시조집을 발간했다.

이에 따라 제주문학의집에서는 김영기 시인을 초청, 김진숙 시인의 대담 진행으로 “손 모아 기도 올리듯 얹어 놓은 삼장시”라는 <짧은 만남 긴 이별> 시조집에 실려 있는 작품들을 들여다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팔순을 맞이한 시인의 삶과 문학에 대한 소회 및 자취도 더듬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영기 시인은 제주아동문학협회 및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동시문학상, 제주문학상, 새싹시조문학상, 제주특별자치도예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초등학교 교장 퇴임후에도 광양초등학교에서 글짓기 지도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4학년 1학기 ‘국어’에 동시 ‘이상 없음’이 수록되기도 했다.

이번 김영기 시인 초청 북토크는 문학이나 동시, 시조 등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독자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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