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성산일출봉 정상 공공와이파이 ‘만족’
한라산·성산일출봉 정상 공공와이파이 ‘만족’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8.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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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용후기 댓글달기 2700여 명 참여…500명에 모바일쿠폰 지급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한라산 해발 1400고지 이상 아고산지대에 자라는 털진달래가 5월 15일 최고 절정에 달한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한라산·성산일출봉 정상에서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한라산·성산일출봉 정상에서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주관 통신사는 지난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한라산·성산일출봉 정상 공공와이파이 개통 기념 이용후기 댓글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 이용후기를 분석해 본 결과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사진, 영상을 찍고 바로 SNS로 공유하거나 지인들에게 보내 공감대가 형성되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버스 공공와이파이로 영화 감상, 유튜브 등을 볼 수 있어 장거리 이동에도 지루함을 덜어주었다”, “잔여 업무처리 해결, 여행정보 확인 등에 데이터요금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일시 끊김, 속도 저하, 보안사항 고민 등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체로 도내 전역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인프라에 만족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양한 이용 후기를 종합·분석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등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용후기 댓글달기 행사는 제주공공와이파이 서비스 3주년기념과 병행해 진행됐는데 도민·관광객 등 2700여 명이 참여했다.

주관 통신사는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제과 교환권,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쿠폰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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