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전국대회 참가 지원
도체육회,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전국대회 참가 지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8.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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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종목 21개 대회 지원, 현재 하키, 자전거, 테니스, 검도 등 총 17개의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쿄올림픽대회를 비롯한 모든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개최가 중단된 후 6월 초부터 육상경기를 비롯한 옥외 경기들을 중심으로 서서히 전국대회 개최가 이루어짐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서는 대회 참가 종목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나서고 있다.

6월 5일 부터 현재까지 육상 등 11종목 21개 대회에 참가한 25개 팀 126명에 대해 참가비 일부 등을 지원하였으며,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들 또한 기량 연마와 경기력향상을 위해 씨름 팀의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 등 4개 팀이 전국대회 참가와 전지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대회 입상현황을 보면 국제대 남여 하키 팀이 금메달 1개를 포함하여 6개의 메달(남자하키 팀 은3, 여자하키 팀 금1, 은1, 동1)을 획득하였고 자전거에서 은메달 4개 등 9개의 메달(영주고 은1, 동3, 제주동중 은3, 동2), 테니스 은1(동화초 새싹부 여자복식), 검도 동1개(제주고 여고부 단체전)를 획득하는 등 총 17개의 메달(금 1, 은 9, 동 7)을 획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실내경기 종목은 아직도 대회 개최가 어려워 선수들이 기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해 도체육회에서 환경에 변화를 주기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유도 팀 등 도외 전지훈련이 어려운 종목에 대해 서귀포시 지역 도내 전지훈련으로, 서귀포시 관내 꿈나무 학생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통한 재능기부 등을 실천하고 있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코로나 시대에 대회 개최 및 참가에 어려움이 많지만 운동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체육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액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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