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2020년 하반기 장년층 1인가구 조사 실시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2020년 하반기 장년층 1인가구 조사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8.10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8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2020년 하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올해로 만 50세가 되는 1970. 7. 1 ~ 1970. 12. 31. 사이에 출생한 장년층 1인 가구와 ‘20년 1. 1일 이후 전입한 장년층(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가구이다.

­특히 올해는 2019년에 조사됐던 위험군 504명 중 사망, 전출, 연령 초과자를 제외한 376명에 대해 재조사하여 조사 이후 변동된 생활실태 및 욕구를 확인한 후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등의 협조를 받아 거주환경을 살펴보고 사회 및 경제활동,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게 된다.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장년층 1인가구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군에 대해서는 건강음료, 공적지원, 1:1 인적안전망 구축사업, 후원물품 전달 등을 통해 안부확인을 해 오고 있다.

­안부확인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은 현재 439가구(고위험군 152, 저위험군 239가구, 일반군 48가구)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억39백만원을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신규대상을 발굴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필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년층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가 긴급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하여 위기가구에 대해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