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제주, 첨단기술 활용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새 역사’
[이슈]제주, 첨단기술 활용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새 역사’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8.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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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플랫폼’ 행안부 협업 특교세 3억 지원 받는다
道, 올해 말 구축 완료 … 출동경로·사고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신속대응 가능
제주도청
제주도청

첨단기술을 활용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시스템이 제주에 구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데이터 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은 도 미래전략국과 소방본부, ㈜카카오가 협업을 통해 이뤄졌는데 1차 서면심사와 2차 국민투표,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플랫폼 구상은 제주지역이 매년 1500만 명의 관광객이 입도하고, 지역 특성상 외곽지가 많아 현장출동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골든타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심사 과정에서 부서 칸막이를 넘은 협업으로 초정밀 위치정보 기술과 빅데이터를 적용해 현장대응 체계를 더 안전하고, 더 정확하고, 더 신속하게 개선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체감도를 높이는 모델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데이터 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데이터 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은 소방차 등 긴급출동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출동 경로와 사고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공유함으로써 상황별로 신속·정확한 응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면도로 주·정차나 불법 주차로 인한 출동 지연과 상습 정체구간에 대해 최적화된 출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정표나 건물이 없는 곳에서 조난당하는 경우에도 고정밀 위치정보(GNSS) 기술을 통해 출동차량을 정확하게 안내해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게 된다.

또한 신고자에게는 소방차량의 실시간 이동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을 안내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소방차 현장 출동 시 출동대, 현장지휘대, 119상황관제실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장비 지원 현황 및 실시간 관제에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일원화된 대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데이터 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데이터 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도는 실시간 관제를 통한 이동 효율이 증가됨으로써 출동시간 단축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도내에서 시스템 안착 이후 타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제주도는 오는 12월까지 데이터 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관련 부서들과 협업을 통해 재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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