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섬사랑 여성백일장]시상식 개최 ...오는 30일 예정
[제1회 섬사랑 여성백일장]시상식 개최 ...오는 30일 예정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8.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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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 가작 10명 등 선정
산문 ‘내 이름은 中國며느리’의 김정림씨 최우수 영예
101명 제주여성들 참가...창작 위한 고뇌와 희망 토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특히나 사회활동이 제한되어 부득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도 많아지고 답답한 봄날을 보내고 있는 이때, 재능 있는 신예 도내여성작가의 발굴과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해 주최한 ‘2020 제1회 섬사랑 여성백일장 공모전’ 수상자가 지난 6월 15일 발표됐다.

올해 첫 회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제주의 섬, 제주와 제주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여성들의 정서 함양과 창작의 기회를 갖고 신예 여성작가로 등단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총 101편의 작품이 응모되는 쾌거를 이뤄 글을 쓰는 여성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 오후 2시 레아웨딩카페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백일장 응모작 가운데 심사 결과 대상은 수상자를 못 내고,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 가작 10명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은 ‘내 이름은 中國며느리’를 쓴 김정림 씨에게 돌아갔다.

현달환 뉴스N제주 대표는 시상식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는 시기에 시상식 일정을 제대로 잡지 못해 이제야 시상하게 됐다”며 응모하신 모든 제주여성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는 축하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이번 백일장은 ‘섬, 제주, 제주여성’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가난하고 못살던 시대에 남성(오빠, 남동생 등)들에게 양보해야만 했던 이야기, 혼자 제주여성으로서 어려웠던 삶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당당한 제주여성으로서의 자리매김한 이야기 등 사회적 귀감이 되는 글을 발굴해보자는 뜻에서 시작됐다“며 ”예상은 제주여성 모든 이들에게 상을 줘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감동어린 글을 많이 보내왔다“고 치하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뉴스N제주는 제주여성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나아가 제주의 큰 언덕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매진하고 달려갈 것”이라며 “그러한 길에 수상자는 물론 응모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대상 : 수상자 없음
▲최우수상(상금100만원): △김정림 (제주시 신성로)
▲우수2명(상금 각50만): △김옥란(구좌읍 비자림로)△오진아(화북2동)
▲장려5명(상금 각30만): △장원미(제주시 연북로) △김미화(제주시 천수로)△이아연(제주시 1100로)△진해자(구좌읍 일주동로)△홍금희(제주시 승천로)
▲가작10명(상금 각10만): △김경희(원노형길 3길) △오정숙(동광로 113) △김형미(제주시 중앙로) △김애경(제주시 우도면) △이희선(아연로 310) △임태미(제주시 화삼로 12 )△김월순(서귀포시 토평동) △김양희(진동로 61 상명예다움) △양순진 (제주시 도령로 7길) △강봄(승천로 71 )

■‘뉴스N제주’ 2020 제1회 섬사랑 여성백일장 시상식 안내
▲일시 : 2020년 8월 30일(일) 오후 2시
▲장소 ; 레아 웨딩 카페(신제주 제주고 후문입구)
▲문의 : T.(064)900-1004)
▲주의 : -.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필히 착용,
           -. 인원이 많은 관계로 가급적 수상자만 참석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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