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년층 1인 가구 위기상황 해소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제주시, 장년층 1인 가구 위기상황 해소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8.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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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7명 실태조사, 위험군 701명 발굴 및 공공 ․ 민간 복지서비스 지원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급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6~7월 2개월간 장년층 1인 가구 5627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위험군 701명을 발굴했고, 공공·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919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1인 가구로 올해 만50세에 해당하는 1970년 1월 1일 ~ 6월 30일 출생자와 2019년 10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자, 지난해 조사 당시 출타·입원으로 조사대상이 아니었던 5627명이다 .

조사결과 5627명중 고위험군 82명, 저위험군 217명, 일반군 402명을 발굴했으며, 작년 대비 고위험군은 35명이 늘었고, 위험군에 포함되지 않지만 잠재적 위기가구 402명을 추가로 발굴하여 복지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굴된 대상자 701명에게 ▲ 복지정보 제공 488건 ▲ 공적급여 98건 ▲ 공공사회서비스 67건 ▲ 주거․고용 등 서비스 연계 143건 ▲ 자체사업(건강음료, 1:1 모니터링) 123건을 지원해 위기사유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위기상황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함은 물론, 폭염으로 고위험군의 건강문제가 우려된 만큼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지속적인 안부살피기를 실시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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