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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희 칼럼](48) 이호 일몰
[김덕희 칼럼](48) 이호 일몰
  • 김덕희 기자
  • 승인 2020.08.02 14:43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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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등대의 하루

  말등대의 하루

바다로 바다로 사람들이 밀려든다.
  파도가 밀려오듯
그 파도에 마음을 실었는지

  사람들 시선이 한곳으로 향해있다.
  붉은 태양을 삼켜버리는 바다를 향해
  한곳으로 밀려든다.

        하루를 마감하는 수평선 너머에 붉은 태양은
           제 집으로 들어가기가 바쁜 듯
           재빨리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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