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등대의 하루
말등대의 하루
바다로 바다로 사람들이 밀려든다.
파도가 밀려오듯
그 파도에 마음을 실었는지
사람들 시선이 한곳으로 향해있다.
붉은 태양을 삼켜버리는 바다를 향해
한곳으로 밀려든다.
하루를 마감하는 수평선 너머에 붉은 태양은
제 집으로 들어가기가 바쁜 듯
재빨리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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