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교사 34명을 대상으로 현장 요청형 직무연수 마지막 강의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독서와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북고등학교 강방식 교사를 초청하여 ‘운동부도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을 꿈꾸며’ 교실의 변화를 통해 바라본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미래사회에 생활할 주체로서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수업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미래의 문제를 창의적‧협력적‧바람직하게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세워 교과서 개념을 실제와 연결하는 NIE 수업, 시사 이슈와 연결하는 토론 수업 및 일상 사례와 연결하는 청문회식 토론 수업 사례를 학생들의 수업 결과물을 보여주면서 생생하게 강의했다.

또한, 2019년부터 시작한 동북고 교과융합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융합주제 연계 교과별 소주제 중심 수업 △동아리 활동 △경시대회 △전문가 특강 △나의 문제의식으로 독후감 쓰기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방법을 중심으로 전달했다.

강의를 한 동북고 강방식 교사는 “자발적인 교사 모임을 만들어 융합 수업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마련이 중요하다”며, “동료 교사들과의 토론과 협력의 시간이 지속 된다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업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