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김부겸‧박주민 당대표 후보 4‧3평화공원 참배
이낙연‧김부겸‧박주민 당대표 후보 4‧3평화공원 참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7.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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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과 송승문 4‧3희생자유족회장의 안내 위령제단 참배
이낙연‧김부겸‧박주민 당대표 후보 4‧3평화공원 참배
이낙연‧김부겸‧박주민 당대표 후보 4‧3평화공원 참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제주4‧3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는 25일 오전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과 송승문 4‧3희생자유족회장의 안내로 위령제단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이들은 위패봉안실 등을 둘러본 뒤 제주4‧3의 진실과 현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세 후보 모두 4‧3유족들의 배보상과 4‧3당시 자행된 불법적인 군사재판 무효화 등을 담고 있는 4‧3특별법의 개정안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방명록에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김부겸 후보는 “제주4‧3희생자 영령들이시여, 여러분들의 희생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책무, 4‧3특별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박주민 후보는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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