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양궁팀은 금년 6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렸던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 우승에 이어 한달만인 이번 7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7회 올림픽제패기념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다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쟁취함과 동시에 혼성에서도 준우승 (오진혁, 정다소미)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대백화점은 정다소미(1,391점), 전훈영(1,381점), 유수정(1,372점)이 여자부 단체전 종합우승을 거두면서 이룩한 성적은 4,144점으로 이는 단체전 1440라운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거리별 개인 종목에서도 정다소미가 50m에서 1위(346점), 30m에서 1위(358점)의 성적으로 군계일학의 성적을 거두었고 팀동료 전훈영도 50m에서 2위(343점)로 메달을 추가함으로써 세계 양궁을 리드하는 대한민국 양궁 실업팀의 최상위팀의 하나로서의 위엄을 국내·외에 다시 한번 각인 시키게 됐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