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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공원, 상반기 최고 한라마를 가리는 KCTV배 대상경주 개최
제주경마공원, 상반기 최고 한라마를 가리는 KCTV배 대상경주 개최
  • 뉴스N제주
  • 승인 2020.07.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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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시행 예정 한라마 대상경주(KCTV배, 제주도지사배) 중 하나, Top 8 한라마 총출전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제16회 KCTV배 대상경주가 오는 11일 경주거리 1700m로 시행된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제16회 KCTV배 대상경주가 오는 11일 경주거리 1700m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경주는 ‘두루’, ‘견인불발’ 등 한라마 Top 8 랭킹이 모두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 속에 우승마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가장 눈여겨 봐야할 우승 후보 1순위는 한라마 최고 레이팅 부여마인 ‘두루’이다. ‘두루’는 ‘19년 최고 대상경주인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와 사봉낙조 특별경주에서 막판 추입으로 짜릿하게 역전 우승 장면을 연출한 강렬한 인상으로 경마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말이다.

두 번째 레이팅 부여마인 ’견인불발‘의 대상경주 왕관을 위한 재도전도 눈에 뛴다. ’견인불발‘은 ’15∼‘17년 한라마 최고의 자리를 지켰던 전형적인 선행마로 경주거리가 1700m로 줄어든 이번 경주에서 기수의 적절한 현장 페이스 판단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정상 탈환이 가능한 기량을 가졌다고 여겨진다.

여기에 직전 경주에서 ’두루‘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강력추천‘과 경마 재개 후 첫 한라마 특별경주인 ’코비트19 극복‘ 특별에서 중위권 경주 전개에 이어 결승선 추입 우승을 기록한 ’명문구단‘도 최근의 급성장세를 감안한다면 우승 도전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CTV배 대상경주는 2005년 제주 최초의 방송사 대상경주로 시행된 이후 16년간 한라마 최강자를 배출한 전통의 경주로 여름 경마의 빅 이벤트로 자리 잡아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아쉽게도 무관중 대상경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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