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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초, 호이호이 해녀사랑동아리, 일본 ‘제주도연구’ 논문집에 실려
우도초, 호이호이 해녀사랑동아리, 일본 ‘제주도연구’ 논문집에 실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7.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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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초, 호이호이 해녀사랑동아리, 일본 ‘제주도연구’ 논문집에 실려
우도초, 호이호이 해녀사랑동아리, 일본 ‘제주도연구’ 논문집에 실려

우도초·중학교(교장 강승민) 초·중연계동아리인 '호이호이' 우도해녀사랑동아리 활동 모습이 일본 연구 논문집인‘제주도연구’ 에 실렸다.

우도해녀사랑동아리 <호이호이>는 2017년에 구성되어 지속적으로 우도 해녀의 역사에 대하여 공부하고 이모, 할머니인 해녀들을 찾아 인터뷰를 하고 해녀들과 함께 직접 물질체험을 하기도 하며, 2019년에는 ‘우도해녀 항일투쟁이야기’를 연극으로 꾸며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특히 ‘우도해녀 항일투쟁이야기’ 연극은 지난 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국민참여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찾아온 고야노 요오코(古谷野洋子) 교수 및 7명의 학자들은 우도해녀사랑동아리의 물질체험 모습을 직접 참관하고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담아 이번 「제주도연구」 논문집에 실었다.

고야노 요오코(古谷野洋子) 교수는 “한국과 일본 양국을 통틀어서 <호이호이> 동아리처럼 해녀들과 직접 물질체험을 하고 해녀들의 활동 사진을 모아 책자로 보전하는 활동을 하는 동아리는 유일무이하다며 일본 전국의 학교에 자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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